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가튼 렐름 (문단 편집) === [[D&D 4판]] === D&D 4판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마법의 여신 [[미스트라(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미스트라]]가 [[시어릭]]에게 살해당하면서 [[주문역병]]이라는 대재앙이 발생, 세계 곳곳을 변혁시켰고, 그로부터 100년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문역병의 여파로 마법 설정은 D&D 3판에서 D&D 4판에 적합한 설정으로 바뀌었고, 너무 많았던 신들의 숫자가 조정되었으며, 마즈티카 대륙이 사라지는 대신 돌아온 아비어 대륙이 새로 나타나면서 [[드래곤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드래곤본]]같은 새로운 종족이 유입됐다. 또한 탐험할 수 있는 지역도 대폭 늘어났다. 이는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점점 고루해져가는 포가튼 렐름의 근본적인 [[대격변]]이라 할 수 있겠다. 국내에서는 포가튼 렐름 4판에 대한 정보가 적어서 암울한 몇몇 설정만 보고 말세 지향의 세계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플레이어에게 모험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포가튼 렐름 4판의 근본적인 테마는 '격변한 세상에 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모험가들의 개척시대로 재창조하려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5판이 나오는 지금에 와서는 대체로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시즌마냥 극변시켜버린 4판의 대격변 방식은 포가튼 렐름에서는 무리수였다는 평가가 많다. 4판 자체가 아주 못 만든 건 아니다. 네버윈터 캠페인 등을 포함해 몇 가지 콘텐츠는 질적으로도 훌륭하다. 다만, 포가튼 렐름의 콘텐츠는 20여년에 걸친 역사 동안 쌓아온 매력의 결정체이다. 3판까지 유지해온 그런 인기요소, 신, 인물, 장소 등이 모두 개연성 있게 정리된 것도 아니었고, 느닷없이 주문역병으로 파멸했다, 사라졌다, 날아갔다, 없어졌다, 죽었다 식으로 칼질당한 데다 정작 그동안 포가튼 렐름이 쌓아온 매력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했으면서도 더욱 매력있다는 느낌을 팬들에게 주는 데는 실패했다. 엘민스터 소설 시리즈의 저작자이자 포가튼 렐름 최초의 마스터인 에드 그린우드나 살바토레 같은 포렐 세계관에 노련한 시나리오 작가들과 제대로 조율을 못한 것도 설정이 삐거덕대게 만든 원인. 실제로 에드 그린우드는 아무리 제작사가 강요해도 D&D 4판의 마법이나 아이템 설정 같은 것을 자기 소설에 도입하지 않으면서 악착같이 개겼다. R.A. 살바토레는 대체로 따라준 편이지만 덕분에 드리즈트 사가는 상당히 암울한 이야기가 되었다. 계약 포기하겠다고 극단적으로 나오는 작가들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돈법사도 이건 실수다 싶었는지, 5판에서는 미스트라도 부활시키고 예전 분위기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